설날마다 먹는 떡국, 매년 먹기는 했지만 '왜' 먹는지 문득 궁금하셨나요? 또는 아이들이 떡국을 왜 먹어야 하냐며 물어보셨다면! 설날 떡국을 먹는 이유에 대해서 이번 기회에 알고 가세요!
설날에 떡국을 먹는 이유
설날에 떡국을 먹는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날까지 가장 설득력있게 이어져 내려오는 이유를 3가지 정리했습니다.
1. 새해, 새로운 시작을 의미
음력으로 1월 1일은 새해의 첫날입니다.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되기 때문에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자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얀 떡처럼 우리의 몸과 마음을 모두 깨끗하게 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에요.
2. 장수의 의미
긴 가래떡처럼 오래오래 살라는 의미로 떡국을 먹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여러가지 이유와 질병등으로 수명이 훨씬 짧았기 때문에 장수를 소망하는 여러 의식들이 있었습니다. 새해 떡국도 긴 가래떡의 모양에서부터 유래하여 무병장수를 비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3. 엽전(동전) 모양의 떡국을 먹어서 넉넉한 재산을 가지기를 소망
새해에 소원을 빈다면 우리가족 건강하기를 많이 바라실겁니다. 다음으로는 '부자'가 되기를 바라지 않으실까요? 부자까지는 아니어도 금전적으로 여유있는 한 해가 되기를 모두 소망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선조들도 예전부터 같은 마음이셨나봐요. 당시 돈이었던 '엽전'모양대로 둥글 넙적하게 자른 떡국떡을 먹고, 넉넉한 재산이 들어오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셨다고 합니다.
2. 떡국의 종류
일반적으로 '떡국'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같지만, 지방마다 먹는 떡의 모양은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1. 일반적인 떡국
우리가 흔하게 먹는 굳힌 가래떡을 비스듯하게 썰어서 먹는 떡국입니다. 방앗간에서 기다란 가래떡으로 '쪄낸뒤' 단단하게 굳혀서 칼로 썰어서 먹습니다. 마트나 슈퍼에서 파는 떡국도 모두 이런 모양입니다.
2. 조랭이 떡국
개성지방에서 먹는 떡국입니다. 눈사람처럼 생기기도하고, 조롱박처럼 생기기도 했습니다. '조랭이떡' 이라는 유래는 마치 조롱박 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굳지 않은 가래떡을 잘라서, 가운데를 대나무 막대기로 눌러서 모양을 만듭니다.
3. 생떡국
조금은 생소한 떡국입니다. 일반적인 떡국의 모양과 유사하나, 익히지 않는 떡반죽을 그대로 물에 끓여서 먹습니다. 쌀가루를 반죽하고 뭉쳐서 가래떡처럼 길게 만든 다음에 칼로 썰어서 떡국을 끓입니다. 찌거나 삶지 않고 바로 물에 끓여먹어서 '날떡국' , '생떡국' 이라고 한다.
3. 떡국의 재료
원래는 소고기나 꿩고기를 넣어서 떡국을 먹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소고기는 비싸고 꿩고기는 점점 구하기가 어려워져서 대신 '닭고기'를 넣어 먹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생긴 말이 바로 "꿩 대신 닭" 이라는 속담이 생겨났다고 하네요.
떡국 한 그릇에도 이렇게 많은 의미가 숨어 있습니다. 그 의미를 알고 먹으면 더욱 즐거운 명절이 될 것 같습니다. 올해도 떡국 드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돈되는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사용법 보러가기 (0) | 2022.02.02 |
---|---|
코로나 치료제 - 팍스로비드 금지약물 및 부작용 정리 (0) | 2022.01.30 |
카카오택시 직접결제 방법 - 3단계 간단설정! (0) | 2022.01.23 |
2차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300만원 신청방법 - 2월 23일(수) 부터~ (0) | 2022.01.15 |
갤럭시 S21 사진 용량 줄이는 방법 (0) | 2022.01.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