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어려운 선수상황에도 불구하고 기염을 토하는 한국 선수들을 보면서 자연스레 이런 의문을 가지게 될 것 같습니다. "한국 선수들은 쇼트트랙을 왜 이렇게 잘할까?"
스포츠는 과학의 영역이니 신체적, 물리적으로 잘 할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을거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더해서 스포츠도 '사람'이 하고 '사람'에게 배우는 기술이니 무언가 대대손손 내려져 오는 노하우도 있지요.
한국 선수들이 쇼트트랙을 잘하는 이유 3가지
1. 쇼트트랙에 잘맞는 체격조건
쇼트트랙은 165~175cm 정도의 신장에게 유리한 스포츠이다. 전문가들도 서양인보다 동양인에게 유리한 종목이라고 이야기 한다. 한국, 중국, 일본까지 아시아 3개국이 쇼트트랙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것만 보더라도 작은 체구와 신장이 쇼트트랙에 유리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곡선에서 빠른 속도로 스케이트를 탈 때, 원심력이 매우 크게 작용하는데 키가 크면 원심력에 의해 코너에서 바깥쪽으로 튀어나갈 위험이 커진다. 쇼트트랙에서는 인코스를 지키며 안쪽으로 타는 기술이 중요한데, 그럴려면 어느정도 원심력을 적게 받는 체격조건이 더욱 유리해진다.
2. 특유의 집념과 고강도의 훈련으로 만든 결과
쇼트트랙에서는 좌우의 근력과 힘의 균형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 선수들도 좌우 근력이 다르면 스케이트를 탈 때 무게중심이 흔들리 수 있다. 선수들은 좌우 균형을 맞추는 훈련을 꾸준히 하기 때문에 균형감각이 생명인 스케이트에서 안정적으로, 빠르게 빙판을 탈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한국인 특유의 '집념'이 발휘되는 종목이기도 하다. 실제 한국 선수들은 외국선수들에 비해서 훨씬 고강도의 훈련을 한다고 한다. 고강도의 훈련이 곧 쇼트트랙 성적으로 이어진다.
3. 스케이트 장비에 대한 노하우
왼쪽방향으로 코너링을 쉽게 하기 위해서 스케이트 날을 왼쪽으로 미세하게 휘어지게 하는 벤딩기술을 개발했다고 한다. 빙판에서는 장비의 작은 차이도 굉장히 큰 차이를 내는 '예민한' 종목이다. 예전에 김연아 다큐멘터리를 보면 스케이트 부츠를 맞추기 위해 일본에 있는 장인에게까지 찾아가는 장면이 나온다. 그만큼 얼음위에서 경기를 할 때 장비가 매우 중요하다.
코치와 선수가 하는 중요한 일 중에 하나가 '선수 특성에 맞는 스케이트 곡률 반경을 찾아내는 것' 이라고 한다. 이런 기술에서는 한국이 독보적이다.
쇼트트랙 스케이트 날의 길이가 보통 42.4cm인데, 한국 선수들의 것은 44~46cm로 외국 선수들보다 길다. 숨어 있는 3cm 덕분에 한국 선수들은 더 강한 추진력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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